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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팸투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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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0-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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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북의 우수의료기관을 홍보하고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초청, 경북도 우수의료기관인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5개소를 방문해 시설견학, 건강검진 체험, 경북일원 관광지 투어일정을 소화했다.

  도는 지난 7월부터 베트남 현지에 경북도 의료관광 전담인력을 배치해 현지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환자유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단도 연계기관 의사들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이번 방문단은 안동병원의 심뇌혈관센터 및 수술분야, 구미강동병원의 줄기세포치료, 미용·성형 분야, 경산세명병원의 갑상선 수술, 관절분야, 포항우리들병원의 척추·관절 분야, 예스치과의원의 치과관련 분야의 최신의료기술 견학하고, 의료기관별로 건강검진도 무료로 체험했다.

  특히, 도는 24일 팸투어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에서 경북도-하나투어 베트남지사-티웨이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현지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송출시 항공권 할인, 수화물 혜택 등을 제공하는 등 경북도 의료관광 마케팅활동에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은 국가별 환자 순위에서도 8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찾는 환자는 2018년 7532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41.7%이며, 최근 경제성장률이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교역, 투자, 인적교류, 관광 등 모든 면에서 아세안 국가 가운에 우리나라와 제1의 협력국가로 자리잡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을 타깃으로 민간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 유치를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앞으로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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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